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중국에서 위구르를 독립시켜야 할텐데...

윤의사 2011. 8. 2. 11:32

위구르가 청나라 때 중국에 편입된 이후

260년 동안 꾸준하게 독립 운동을 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철권 통치에 의하여 아직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위구르는 유목민족의 한 계통이다.

9세기 경 현재의 위구르 지방으로 이주하였다.

외모는 서양인과 비슷하고,

자신의 고유어도 사용하고 있다.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1750년 경에 청나라의 건륭제가

위구르를 점령하여 '신장'으로 지명을 바꾸었다.

이후 위구르인들의 독립 운동은 줄기차게 이루어졌다.

이곳에는 원유를 비롯한 현대 문명에 꼭 필요한

지하자원이 굉장하다.

이를 중국인들은 탐내고 있다.

더구나 중앙아시아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위구르는 교통상의 요지이기도 하다.

중국으로서는 도저히 위구르의 독립을 인정할 수 없는 이유이다.

또한 위구르를 독립시키면

중국에서 자치주로 있는 좡족, 만주족, 후이족, 티벳족, 먀오족 등도

독립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인 조선족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중국 정부는 위구르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하였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역사는 냉정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통일되고 발전하던 시기는 바로 중국의 분열시기였다.

위구르인들의 독립운동을 이면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선량한 중국 국민들을 희생시키지 않도록 하면서

위구르의 독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가 나서는 것보다

NGO단체가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모두의 관심이 위구르의 독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