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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한류 정책을 펼쳐야...

윤의사 2010. 12. 10. 07:36

목요일 밤에 기습적으로 새해 예산이 통과되었다.

꼭 이렇게만 해야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그 가운데서도 여당이건 야당이건 실력자들은 자기몫 챙기기에 급급했다고 한다.

과연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럽다.

그런데 자신들의 지역구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국회의원들이

기독교의 입김에 놀아난 예산 가운데 템플스테이비 예산을 대폭 삭감하였다.

기독교도들은 불교의 템플 스테이를 불교 포교라며 반대한다.

그렇다면 기독교 계통의 학교는 어떨까?

우리나라 사립 학교의 50% 이상이 기독교계 학교이다.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며 나라 발전에도 이바지 했지만,

이들이 학교를 세운 목적은 종교 선교가 우선이다.

종교 선교를 위해 국가는 엄청난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한 템플스테이 비용에

기독교인들은 정부에 압박을 가했다. 이들의 입김에 정부 당국자들은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며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이다.

불교의 템플스테이는 대표적인 한류를 가져올 수 있다.

한류를 연예인들이 활동하여 한국 열풍을 일으키는 것만을 가르키는 줄을 안다.

그렇지 않다. 그리고 연예인들에 의한 한류는 극히 제한적이며,

그 시기도 아주 짦다.

한류가 처음 시작된 것은 삼국시대 일본에서이다.

20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것이 바로 한류이다.

그 밑바닥에는 바람몰이하듯 연예인이 몰고가는 한류가 아니라,

지금까지 그 맥이 이어오는 한류인 것이다.

도자기와 이황 선생의 학문 등은 누구도 끊을 수 없는 한류인 것이다.

연예인에 의한 한류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연예인의 한류를 저평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문화를 일본에 전파한 한류와 비교될만한 것이 바로 불교의 템플스테이이다.

불교의 템플스테이는 2000년 가까이 이어온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외국에 알려 한류를 몰고올 수 있다. 끊어지지 않는 한류를...

어찌 미래를 거시적으로 보지 않고 좁은 안목만을 가지고 살려고 하는가?

대한민국이 국운상승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의 폐쇄성부터 열어야 하겠다.

종교인들이 서로를 인정하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살려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