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건강식품으로 인기있는 것중에 된장이 있다.
콩으로 만들어진 된장은 웰빙식품으로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며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할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된장은 조선시대에도 먹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는 된장 뿐만 아니라 팥장도 먹었다.
조선시대 음식에 관한 책인 <규합총서>에 보면 팥장을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1. 팥을 반나절 물에 담근다.
2. 팥을 삶는다.
3. 절구에 찧는다.
4. 찧은 팥을 밀가루와 섞는다.
5. 작고 둥글게 메주를 쑨다.
6.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한 달간 메달아 둔다.
7. 소금물에 3개월간 숙성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팥장으로 찌개를 해먹기도 하고 밥을 비며먹기도 했으며,
고추나 상추를 찍어서 먹기도 하였다.
팥장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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