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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이 꼼짝 못하게 하는 방법은?

윤의사 2008. 7. 21. 21:15

지난 5월 23일 ICJ의 판결이 내려진 싱가포르 해협의 '페드라 브랑카'(싱가포르 지명, 말레이시아 지명은 풀라우 바투 푸테) 영유권 분쟁이 우리에게는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1980년부터 28년 동안 이 작은 섬의 영유권을 다퉈 왔다.

서로가 자신의 영토라는 판결이 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를 하였다.

결과는 싱가포르의 승리였다.

싱가포르가 섬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 '공식 발간물'에서 영유권을 기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싱가포르는 정부 발간물에 이 섬의 등대를 자국 소속 등대 목록에 포함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정부 발간물의 '등대 목록'에는 이 섬이 누락됐었다.

우리나라도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정부의 모든 기록물에 독도를 우리나라의 영토로 기술하면서, 독도에 있는 등대도 등재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발간된 세계 지도에서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로 나타나있는 지도와 자료를 모두 수집하여 보관해야만 한다.

또한 독도박물관의 설립을 서둘러야만 한다.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여 공사가 중단된 박물관을 건립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알려주어야만 하겠다.

국제분쟁지역으로 몰고가려는 일본의 속셈에 우리는 냉정하게 대처해야만 하겠다. 

신라 지증왕이래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더이상 일본이 말을 못하도록 철저한 대비로 임해야만 할 것이다.

(2008년 7월 21일 세계일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