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를 구한 차일혁총경 ‘지리산 호랑이’로 불리던 경찰이 있다. 그는 바로 지난 주에 경무관으로 승진이 추서된 차일혁총경이다. 차일혁총경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중국의 중앙 군관 학교를 나온 뒤 귀국, 국민 방위군과 육군을 거쳐 경찰에 투신했다. 1951년 1월 13일, 차일혁총경은 105명의 경찰을 이끌고 칠보발전소로 갔.. 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