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가렛 미첼(Margaret Munnerlyn Mitchell)은 1900년 11월 8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오빠가 얘기해주는 남북전쟁에 대한 일화를 들으며 남부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남북 전쟁 당시의 인물에 대한 전기를 보면서 전쟁의 배경과 사회 상황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수집하며 자랐다.1914년 애틀랜타의 워싱턴신학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장편 소설 『네 여자』, 단편소설 『어린 동생』 등을 저술하였다. 이후 의대에 진학하라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북부에 있는 명문 여자 대학인 스미스대학에 입학했으나, 재학 중 스페인 독감으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1918년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였다. 그후 『애틀랜타 저널』에 입사하여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