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비틀스

윤의사 2024. 4. 10. 11:18

1970410, 비틀스가 해체되었다. 비틀즈의 시초는 1957년 존 레논이 조직한 고등학교 밴드 '쿼리멘'이다.

이후 몇 번의 밴드 멤버를 바꾸다가 폴 매카트니와 그의 친구 조지 해리슨이 비틀스에 가입했다.

1962년 링고 스타가 들어오면서 최종적으로 밴드가 완성됐다. 비틀스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밴드로서 인정받았다.

스키플과 비트, 1950년대 로큰 롤을 뿌리로 두며, 클래시컬한 음악과 전통 팝의 요소들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음악에 녹아냈다.

처음 그룹 이름은 비탈스, 실버 비트, 실버 비틀, 실버 비틀스로 했다가 비틀스가 되었다. 비틀스는 1960년대 초반 함부르크의 클럽을 전전하며 실력을 쌓은 이후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과 프로듀서 조지 마틴을 만나면서 'Love Me Do'라는

첫 싱글을 발매해 성공을 이뤘다. 이후 자신감을 얻은 비틀스는 앨범을 계속 내며 영국에서 성공하자, 1964년 미국에

진출해 미국 음반시장도 장악했다. 이후 비틀즈는 1970년까지 13장의 앨범을 냈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이후 세계에서 비틀스의 앨범이 10억장이 팔려 역대 음반 판매량 1위이다. 요즘 세대에서도 비틀스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록밴드 1'로 사랑받고 있다.

비틀스는 대중 문화를 크게 변화시켜 한층 자유롭게, 그리고 성 해방, 평화, 평등과 같은 것들을 사회 문화의 주류로 만들었다.

세계 최대 일간지인 타임에서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록 뮤지션으로 비틀스를,

'역대 아티스트 1'로 빌보드·롤링스톤 등에서 선정했다.

'Let It Be' 음반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지 해리슨이 일시적으로 팀을 탈퇴했고, 이전 음반 작업에서는 드러머인 링고 스타가 비틀스를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1970410일 폴 매카트니가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탈퇴를 선언하면서, 그룹은 공식적으로 분열된 후 법원에서 1975년 법원에서 정식으로 해체가 공식화되었다.

멤버들 중 존 레논은 지난 1980년 열성 팬이 쏜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숨졌으며, 조지 해리슨은 지난 2001년 후두암이 뇌종양으로 전이되면서 사망했다.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는 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활동을 하는데, 비틀스 해체 50년이 넘어가는 최근에도 종종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렛 잇 비(Let It Be)’ ‘예스터데이(Yesterday)’ ‘아이 윌(I Will)’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다.

영국의 비틀스 박물관을 찾은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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