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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가위 풍습

윤의사 2023. 9. 28. 16:56

내일이면 추석이다.

추석은 한가위, 가배(嘉俳). 가위, 가윗날, 중추철(仲秋節)이라고도 불렸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 '많다'라는 뜻이며, '가위'는 '가을의 한가운데'라는 뜻으로,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의 듯이 된다.

한가위는 추수감사절로서 한해 수확에 대한 조상에 대한 감사의 예를 올리는 날이다. 8월 한가위, 추석에 하는 풍습으로 달맞이 (영월, 迎月)이 있다.

음력 정월 대보름에도 하던 풍습으로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맞이하는 달맞이풍습이다.

주로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면서 가족의 건강과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였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기원하기도 했다.

떠오르는 달을 먼저 보는 사람에게 그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옛날부터 혼기를 앞둔 총각이나 갓 시집 온 새색시에게 앞자리를 양보해 주었다고 한다.


오늘밤의 달, 보름달이나 다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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