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움직이는 역사박물관

진리와 삶의 터전 봉은사

윤의사 2023. 8. 17. 13:07

가는 방법 : 봉은사역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봉은사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봉은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교 종단인 조계종이 직접 관리하는 사찰이에요.

주변이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의 절이지요. 




794년 신라 시대 때 연회 국사라는 승려가 견성사라는 절을 세웠어요.

조선 전기까지 견성사라 불렸지요.

성종의 왕비 정현 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의 동쪽에 있던 견성사를 중창(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지음)하면서

봉은사라고 이름을 바꾸었어요. 봉은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비롯하여 수차례 소실되었다가 복원되는 것을

반복했어요. 1941년부터 도평 주지 스님이 다시 지으면서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봉은사는 임진왜란 때 스님들을 이끌고 왜군을 막았던 서산 대사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보물로 지정된 서울 봉은사 목조 석가여래 삼불 좌상과 조선 최고의 명필가 추사 김정희가 쓴 현판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이 현판은 김정희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쓴 마지막 글씨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지하철 타고 만나는 인물 이야기
서산 대사(1520~1604)

조선 초기부터 중기까지 활동한 승려로, 법명은 휴정이에요. 서산 대사는 성균관에서 글과 무예를 익힌 뒤 과거 시험을 보지만 떨어지고 말아요. 이후 지리산에 있는 절에 들어가 지내던 중 영관 대사를 만나 불경을 연구하다가 승려가 되지요. 서산 대사는 공부에 더욱 힘을 기울여 승과에 급제하였고, 여러 승직을 지내며 봉은사의 주지가 되었어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 당시 왕이었던 선조는 서산 대사에게 사신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어요. 서산 대사는 전국에 격문을 돌려 1500명의 승려들을 이끌어 평양을 되찾는 데 큰 공을 세웠어요. 
움직이는 역사 박물관 - 진리와 삶의 터전 봉은사 < 학습 < 기사본문 - 소년한국일보 (kidshankook.kr)

 

움직이는 역사 박물관 - 진리와 삶의 터전 봉은사 - 소년한국일보

가는 방법 : 봉은사역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봉은사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봉은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교 종단인 조계종이 직접 관리하는 사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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