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24절기

오늘은 대설

윤의사 2022. 12. 7. 11:08

24절기 가운데 스물한번재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설은 일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지만,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을 반영했기에 우리나라는 많은 눈은 오지 않고 있다.

음력 11월이먀 양력으로는 12월 7,8일 경으로 

서양에서는 추분부터 대설까지를 가을이라고 생각한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고 했고,

눈이 많이 와 보리밭을 이불처럼 덮어주면 보리 뿌리가 얼지 않아 보리가 풍년을 이루니 맞는 말이기도 하다.

농민들에게는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이고,

이날 콩으로 메주를 쑤어 다음 해 담글 장을 준비하며(대설에 메주를 쑤면 맛이 최고라고 했다)

빈혈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놀을 줄여주는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로 제철음식이다.

목에 좋으면서 기침과 사래를 삭이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곶감을 먹는 날로 칼로리가 낮아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늙은 호박이나 단호박으로 끓인 호박죽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에 좋으며,

항상화 효과와 노화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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