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오늘은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련이 탄생

윤의사 2021. 12. 30. 10:45

1922년 12월 30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U.S.S.R. )’ , 곧 소련(蘇聯)이 사회주의 국가로 처음 등장했다.

처음에 러시아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벨로루시(白러시아), 자 카프카스(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의

4개 공화국으로 이루어졌다. 1925년에 우즈베크공화국과 투르크멘 공화국이,

1940년에는 독일과 소련의 비밀 조약에 의하여 발트해 연안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몰다비아 등이 소련으로 편입되면서 15개 공화국으로 이루어졌다.

소련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이면 연방 구성 공화국이 되고, 그 이하의 인구를 가진 민족과 종족은

자치공화국·자치주·자치관구로 인정받았다. 

또한 연방공화국에서의 이탈은 자유로웠으나, 소련의 무력 앞에서 이를 실행하기에는 각국의 국력이 무력하였다.

소련을 이끄는 최고 수장은 공산당 서기장으로, 레닌, 스탈린,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 안드로포프, 체르넨코 등이며,

1985년 고르바초프의 등장으로 페레스트로이카가 추진하면서 동독과 서독이 통일을 이루는데 영향을 끼쳤으며,

동구권 공산주의 국가가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소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시장경제로 바꾸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991년에 발트해 연안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이

소련에서 탈퇴하면서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었다.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이 성립한 지 69년,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기준하면 143년 만에

사회주의 국가 소련이 역사에 막을 내린 것이다.

고르바초프는 사임하였고 러시아를 중심으로 12개 국가가 독립국가연합(CIS)을 구성하였다. 

한때 중국에 밀리며 미소의 양강대열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푸틴이 영구 집권을 하면서 다시 옛 소련을 재현하려고 하고 있다.

구 소련기
러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