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야기

속 터지는 행정

윤의사 2021. 12. 28. 15:52

12월이 되면 속 터지는 일이 생긴다.

특히 민선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고나서는 12월에 왜 그렇게 공사가 많은지 의심스럽다.

가득이나 우한바이러스로 짜증스러운 이때,

공사로 인하여 좁아터진 인도,

눈이 오면 미끄러워 더 조심스러워야하는 인도를 가자면 더 짜증이 난다.

왜 12월에 공사가 많을까?

특히 우레탄이 깔린 육교는 겨울이면 시도때도 없이 염화칼슘을 뿌린다.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우레탄은 망가진다.

또 공사를 벌여야 할 판인데, 왜 12월에 꼭 공사를 하는 것일까?

남은 예산을 털어내기 위한 공사일 것이 분명하다.

아니 지금 우한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예산을 전용하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꼭 지자체장이나 공무원들은 국민의 세금을 자기 쌈짓돈처럼 여기는 모양이다. 

국민의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를 바란다.

우한바이러스로 혈압이 올라간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