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2월 2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경인고속국도와 경부고속국도 중 서울-수원 구간이 개통되었다.
고속국도의 개통은 제2차 경제개발계획의 중심 사업이었다.
처음 고속국도를 건설한다고 했을 때 유명 정치가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모든 차들을 줄세워봐야 경부고속국도를 못 채운다."
"재정이 파탄날 것이다."
"재벌들 골프치러가기위한 경부고속국도 건설 결사 반대"
"머리보다 다리가 크고 양팔과 오른쪽 다리가 말라버린 기형아같은 건설"
등 갖은 비아냥과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공사 현장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 도중에 희생자도 발생하였다.
아마도 건설에 대한 노하우와 장비 부족에 따른 안타까운 결과일 것이다.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건설된 고속국도는 국토의 대동맥이요, 물류의 원활한 유통으로
대한민국을 후진국에서 세계무역 10국 중 하나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만들었으며,
고속국도를 달리다 휴게소에서 먹는 먹거리는 외국인들이 침을 흘리게 할 정도이다.
건설 당시 물류비와 통행료를 절감하기 위해 현존 도로 및 철도·항만·공항 등의
교통망과 연계하도록 했으며, 농업과 공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약 4,800km의 고속국도가 건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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