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오늘은 김영삼 전대통령이 태어난 날

윤의사 2021. 12. 20. 20:02

제14대 김영삼 대통령(1927-2015)은 대한민국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25세에 당선되었으며,

민주진영의 지도자로 김대중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경상남도 거제도 출생으로 9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유신정권의 야당 지도자로,

박정희 정부의 미국지지 철회를 주장하다가 의원직 제명파동으로 부마항쟁이 일어났고

10.26사태로 이어졌다.

1983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시작한 단식을 23일동안 계속하였으며,

1986년에는 대통령 직선제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과 단일화에 실패하여 낙선한 후,

1990년 민주정의당, 신민주공화당과 3당 합당을 하여 민주자유당 대표최고위원이 되었다.

1993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금융실명제로 지하금융을 척결하고자 했으며, 지방자치제를 전면 실시하였다.

역사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철거하고,

국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척결하였다.

김일성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다가, 김일성이 1994년 7월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무산되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IMF 구제금융을 요청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재임기간동안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 사건 사고가 많았다.

2015년 11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즐겨쓴 글이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必要)가 없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