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야기/성남큐브미술관

성남큐브미술관의 성남민권운동2

윤의사 2021. 7. 25. 20:52

임흥순 작가의 '고향'

 

임흥순 작가의 '고향'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

두 개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천막 형태로 나뉘고 있다.

천막 형태는 1971년 당시 청계천에서 이주해온 주민들의 거주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고향'에서는 두 개의 스크린이 나타난다.

하나의 스크린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성남의 역사와 정체성을 말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스크린에는 태평동의 모습과

미술작가이자 임흥순 작가의 은사님이신 성능경 작가의

8.10 성남민권운동 당시 철거민들과 현재 태평동 주민들,

그리고 사라진 건물과 공간을 위한 애도 혹은 위로의 퍼포먼스라고 한다. 

 

고향이라는 곳은 언제나 그리운 곳,

지금 필자의 고향도 개발이 되어 사라졌다.

그래도 내가 살던 집자리에 들어선 아파트의 한 공간을 지켰던 어머님도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니...

성남큐브미술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