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야기

동판교주민의 쉼터, 낙생대 공원

윤의사 2021. 2. 27. 17:56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했던가?

분당이 살기좋은 것은 공원이 있으며,

강남으로 진입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신도시 중에 인기있는 분당,

그중에서도 판교에는 낙생대공원이 있다.

낙생대공원은 얕으막한 야산에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진 어르신들도 많이 오르신다.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판교라고 했다가,

1914년 너분배를 합쳐 판교리로 바뀌었다.

1973년 성남시 판교동이 되었다.

판교동(板橋洞)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청계산에서 시작된 운중천에

널판지로 다리를 놓고 다녀서 '널다리'라고 부르다가 '너더리'로 바뀌었다.

너더리를 한자로 표기하면 '판교(板橋)'라 쓰인다.

1530년에 만들어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광주군 역원군에 판교원이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조선 초기부터 불리운 것으로 추정된다.

판교원은 한양에서 영남길로 가던 관리들이

이곳에서 말이나 숙박, 식사를 하던 곳이다.

지금은 판교가 낙생을 포함하지만,

일제식민지시대에는 낙생면 판교리였다.

 

낙생대 공원 설명문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임을 알려주고 있다.

리본으로 영남길임을 알려주고 있다.

낙생대공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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