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괴담에 흔들리는 사회

윤의사 2017. 3. 13. 14:28

한미FTA가 발효된 지 5년이 지났다.

비준 당시 야당인사들은 매국적 협약이라고 반대하며,

제2의 을사늑약이라고 한다든가,

심지어 국회의사당에서 소화기를 뿌리기도 하였다.

당시 나돌던 괴담으로는

1.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광우병이 세차게 퍼져 나갈 것이다.

2. 맹장 수술비가 900만원까지 오른다.

3. 물값이 폭등해 빗물을 받아 쓰게 된다.

등이다.

그러나 지금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사람들은 맥도날드에서 미국산 소고기로 만들어진 햄버거를 즐기고,

식당에선 미국산 갈비를 먹고 있다.

맹장수술비는 4만원 정도 올랐다.

물가 인상율을 생각하면 많이 오른 것도 아니다.

수도료는 약간 올랐을 뿐이다.

단지 진보 정치인이나 야당 인사들이 정책에 발목을 잡았을 뿐이다.

오히려 미국에서 불공정조약이라며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점이 '분열이 잘 되는 것이다.' 라고 했다.

미국의 한 인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속성을 '들쥐'라고 표현하고 있다.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저야 할 것이다.

그래야 지금의 분열된 대한민국호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나라의 앞날을 생각할 때 조마조마한 것은 나만이 가지는 마음일지...

한낮 기우로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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