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이성적으로 대처하라는 중국

윤의사 2016. 10. 10. 20:17

우리나라 해경단정이 중국의 불법 어선에게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은 너무나 자국중심주의적이다.

자국민의 보호에 안간힘을 쓰면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미안함과 자국민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사과,

나아가 불법 어로에 대한 규제 등의 언급은 전혀 없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대하는 자세를 그대로 보는 듯 하여 씁쓸하다.

중국은 우리나라를 150년 전의 조선을 대하는 듯 하다.

중국의 잘못된 자세를 우리는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절대 불리한 조건이 아니다.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있지만,

그들의 힘을 역이용한다면 오히려 우리나라의 눈치를 강대국들은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남북이 하나되는 길이다.

그리고 중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우리도 강하게 항의하고,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

김대중 정부에서 마늘 파동이 났을 때처럼 벌벌떠는 정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전해야 한다.

무역 보복,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품은 우리나라의 중간재가 없으면 생산하지 못하는 물건들이 많다.

더구나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에는 FTA가 맺어진 상태이다.

그리고 중국은 WTO가입국이다.

함부로 무역보복을 할 입장이 아니다.

민간이 문제라고들 말한다.

그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람이란 잊혀지는 존재이다.

민간외교를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대중외교는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함께 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태평양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중국을 포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150년 전의 상황과 다르다.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다각적인 외교 전략을 모색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