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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윤의사 2016. 6. 25. 10:39

올해 6.25전쟁이 일어난 지 66주년이다.

71년 전 강대국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

나라가 힘이 없으면 결국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남과 북은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 채 지리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6.25 전쟁이 터졌다.

북한 김일성은 '신의 정치'로 국민들을 전쟁의 도탄에 빠뜨리면서

많은 희생을 가져왔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의 인사들도 잘했느냐?

증언에 따르면 나라를 지켜야 할 최고급 장성들은 6.25 전날 까지 술판으로 지새웠다.

그리고 전쟁이 발발하자, 국민들의 안위를 저버리고 저 혼자 살겠다고 남으로 도망쳤다.

손자병법에서 가장 좋은 계가 도망가는 '36계'라고 하지만,

나라의 지도자는 먼저 국민을 지켜야 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그래도 우리 국민들은 평생 가져보지 못한 자신의 농토를 가졌기에

농토를 지켜야만 했다.

농토를 지키기 위하여 군인을 자원하여 전쟁터에 나갔다.

전쟁터에서 그들은 군번없는 군인으로 산화하였다.

그들이 지킨 조국이 지금은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아직도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불안한 곳이다.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의 '신의 정치'를 계승하여

2000만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20만 귀족층을 위한 자신만의 전쟁 놀이에 빠져있다.

국민들의 안위는 안중에 없다.

그런 북한에 동조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이제 역사를 올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도 정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정당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나라의 큰 그림을 그려야만 한다.

정당에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정치인에 국민들은 신물이 났다.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상위 지배층들은 쏙 빠지고

어려운 국민들만이 희생을 계속해야 하는 것일까?

국민들의 고통이 계속된다면

언젠가 국민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울릴 것이다.

정치인들이여, 정신을 차리고 진정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길을 찾길 바란다.

그리고 북한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계층들도

20만이 아닌 2000만 북한 국민들을 보고 판단하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국립 현충원에 있는 무영용사 충혼탑

국립 현충원에 있는 육탄10용사 현충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