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박 3일동안 경기파주영어마을을 전교생과 함께 다녀왔다.
그러나 희망보다는 실망이 너무 컸다.
영어마을측에서 학생들을 인솔하는 면에서나,
원어민교사들의 태도나 모두 실망스러웠다.
아이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편이 많았다.
교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이다.
소극적인 공무원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 중에 보건교사는 자신의 직무에 열심이어서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많은 투자를 하여 학생들에게 외국에 나가 어학연수를 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의 시간을 통해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공무원의 모습을 보인다면
경기영어마을에 들어가는 국민들의 세금은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
바로 길 하나 건너면 해이리마을이 있으니
해이리마을을 관광 온 사람들이 가까이 있는 경기영어마을에 관심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귀교하는 내내 안타까웠다.
경기영어마을 정문의 모습
시티홀에서 바라본 모습
시티홀 모습
컨서트홀 모습
텐트촌의 가을 단풍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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