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새만금간척지구

윤의사 2015. 11. 21. 14:56

1970년, 1980년대 대한민국은 먹는 것이 시급한 문제였다.

오늘날에야 밭이나 임야의 가격이 높지만,

당시에는 논값이 훨씬 비쌌다.

논값이 비싼 것은 벼농사를 지어 먹을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식량이 늘 부족하였다.

그래서 나온 벼가 '통일벼'이다.

농가에서는 통일벼를 재배하고, 수확한 벼를 국가에서 사들여

싼 가격에 서민들에게 공급하거나 국방용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통일벼는 일반 벼와 달리 끈기가 부족하고 밥알에 힘이 없어

기존의 밥맛만 못한 단점이 있었다.

그리하여 여러 곳에서 간척사업을 하여 기존의 품질좋은 쌀을 재배할 필요에서 이루어 진 간첩사업 중

대표적인 곳이 서산간척지와 새만금간척지이다.

서산은 현대건설이 중심이 되었지만, 새만금지구는 국가 주도로 이루어졌다.

만경평야와 김제평야의 앞글자를 따서 '새만금'지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쌀이 남아 문제가 되었다.

정부에서는 새만금지구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만 했다.

여의도의 140배에 닿하는 면적에 33.9km의 방조제로 이루어진 새만금 지구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한다.

바로 공업지구로의 변화였다.

일부 농지를 제외하고 각종 공업 시설이 들어오고 있다.

나라에서는 외국으로 나가는 기업에 싼 가격으로 토지를 불하하여 대표적인 공업지구로 만들어야 하겠다.

2차, 3차 산업의 육성이야말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니 말이다.

 

신시도 방조제

 

새만금방조제 기념탑

 

신시도에서 체류한 최양업신부의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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