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순국103주기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있는 안중근의사 좌상

 

안중근의사께서 순국하신 지 내일(3월 26일)이면 103주기이다.

3월 26일은 우리나라에 참 의미있는 날이다.

북한에 의해 폭침된 천안함 47용사의 순국 3주기이기도 하다.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사정은 그렇지 않다.

 

오늘 T.V조선에서 조사를 하였다.

명동에서 안중근의사의 사진을 전시한 후에 길가는 33명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그런데 안중근의사임을  아는 사람은 단 4명이었다.

역사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부그러움이 앞섰다.

아무리 시간이 흘렀다고 하더라도 그럴 수는 없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안중근의사를 잊지못하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

추모 열기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도 높은 것 같다.

 

100주기를 맞아 쓴 글이다.

http://blog.daum.net/hannal/16518347

 

'백년 전쟁'처럼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

'백년 전쟁'과 같은 역사를 배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진정 사랑했던

위인들을 알 리가 없는 것이다.

진정 동양평화를 위해 애쓴 안중근의사의 고귀한 뜻을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공과를 분명히 알리는 역사 교육이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