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일본의 우경화

윤의사 2012. 11. 29. 07:43

일본의 우경화가 극에 달하는 모습이다.

12월에 있을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은 1당이 유력하다.

자민당의 대표인 아베 신타로가 수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베 신따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대표 전범인 기시의 외손자이다.

그가 일본의 우경화를 이끌고 있다.

자민당이 우경화로 표를 모으려 하자,

이번에는 민주당도 합세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일본이 전후에 자신들 때문에 아시아를 비롯한 많은 국가의 국민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었다는 사실을

후손들에게 교육하지 않은 탓이다.

 

최고 전범이라 할 일본왕마저도 살아남았다.

일본왕은 현재 상징적 존재이다.

그에게 실질적인 힘을 줄 모양이다.

이런 까닭에 오늘날의 일본이 태어난 것이다.

 

일본의 책임과 함께 미국이 책임져야 할 부분도 있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 아시아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이 필요하다.

일본이 필요한 미국은 일본이 우경화하는 것을 그냥 지켜볼 뿐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때 성노예라든가, 강제 징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태도,

자위대의 정규군화,

심지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독도의 봉우리에 대한 일본어 표기는 우경화의 대표격이다.

 

일본의 우경화가 정점을 치닷는 요인 중에는 일본의 국력과 관계도 있다.

일본은 경제력으로 세계에 큰 소리를 치는 나라이다.

그 경제력이 지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미국에 이은 2위의 경제력을 중국에 내주고 말았다.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로 대표되는 전자산업도 삼성과 LG에 내주었다.

국력의 쇠퇴로 국민들에게 희망의 불쏘시개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경화로 하나의 국민을 외쳐야만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일본을 압도할 국력을 키워야 한다.

이념 대립으로 두 동강이 난 한반도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

하나로 묶어진 한반도는 세계를 향해 큰 소리를 칠 수 있다.

 

이제 대선이 20일 정도 남았다.

향후 일본을 앞설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만

100년 전의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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