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경술국치102년을 맞아

윤의사 2012. 8. 29. 12:34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이다.

그러나 가해자인 일본은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독일 대통령은

1985년 제 2차 세계대전 40주년을 맞아

‘과거에 대해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에 대해서도 장님이 된다’는

말을 했다.

바이츠제커의 말에 따라 독일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하여

언제든지 사과하고 댓가를 지불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진정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오늘 일본의 민주당은 다가올 선거에서 다시 정권을 잡기 위한 초석을 쌓고

나아가 불황에 접어든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술책으로

우리나라와의 역사 논쟁과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일본에 의한 한국 지배는 한국인이 원했다는 식으로

‘한일합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인이 원했다면 3.1운동을 비롯한 항일운동이

일제 치하 35년 동안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일본은 역사를 바로 보아야 한다.

이웃과의 사이는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지만,

자신의 이익만 찾아가는 경우에는 이웃 관계가 틀어지게 되어 있다.

지금이라도 인정할 것은 깨끗이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들이 우리나라에서 약탈해간 자원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희생이 얼마나 많았던가를 깊이 반성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도 경술국치를 102년이 지났다고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나라가 강해야 내가 보호받을 수 있다.

선진국의 문턱에 머무는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힘을 모으는 수밖에 없다.

해군력도 키워 주변 국가의 영토 침해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만 한다.


일본의 반성과 사과, 그리고 일제의 지배하에 희생된 분들에게

진정으로 배상을 하는 것이 진정한 이웃으로 발전하는 길인 것이다.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독일 대통령의

‘과거에 대해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에 대해서도 장님이 된다’는 말을

일본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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