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성년의 날

윤의사 2011. 5. 16. 07:31

오늘은 성년의 날이다.

정부가 1973년에 제정하였으니

올해가 38년이 되는 해이다.

성년의 날은 고려시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매년 있어온 행사이다.

그러나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일본의 정책으로 사라진 전통 풍속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치루는 의례인

관혼상제가운데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성인식이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인정을 하면서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나이인 것이다.

요즈음의 성인식은

서양의 영향을 받아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

성인에 이른 사람에게

향수, 장미, 키스를 선물로 준다고 한다.

향수는 성인으로서 품위를 유지하자는 것이요,

장미는 열정이라는 꽃말처럼

사회 생활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고,

키스는 넓어진 대인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라는 것이다.

올해 성년이 되는 사람들은

1991년생들이다.

이들에게 품위와 열정과 원만한 대인 관계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