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위치한 가사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꽃을 피운 가사문학은 이곳 담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서의 낙지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과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유도관의 경술가, 남석하의 백발가와 사친곡,
정해정의 석촌별곡 등 18편의 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담양을
흔히 가사문학의 산실이라고 한다.
1995년에 착곡하여 만들어진 가사문학관은 2000년에 완공하여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이 전시되어 있다.
주변에는 소쇄원, 면앙정, 식영정, 환벽당, 송강정 등 가사문학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던 곳이 산재되어 있다.
가사문학과 전경
규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