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에서 고서를 거쳐 남면 지곡리로 가면 명승 40호인 소쇄원이 나온다.
흔히 조선시대 정원 문화의 중심지이며 정원 건축의 백미인 소쇄원,
상쾌하고 깨끗하다는 뜻의 소쇄원은 조광조가 중종때 기묘사화로 죽음을 당하자
제자였던 양산보가 벼슬의 꿈을 접고 고향에 내려와 지은 낙원이다.
양산보의 소쇄옹이라는 호를 따서 소쇄원이라고 하였으며
팔지도 말고 어리석은 후손에게는 물려주지 말라는 유언에 따라 제법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입구쪽의 전원,
시냇물쪽의 계원,
위쪽의 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쇄원 전경
제월당
완풍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