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21일)면 동지이다. 동지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팥죽을 떠올린다. 팥죽의 빨간색이 귀신을 쫓아내기에 먹는다고 한다. 또 팥죽을 집 주변에 뿌려 귀신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귀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또 하나 할 일은 입춘 때 문 밖에다 '입춘대길' 이니 '건양다경'과 같은 입춘첩을 내다 붙이는 것과 같이 동지 때는 팥죽으로 임금'왕'자를 거꾸로 써 놓으면 집에 좋은 일이 가득하고 나쁜 일이 오는 것을 막는다고도 한다. 그러면 팥죽에 왜 새알심을 넣어 먹을까? 흔히 동지를 '아세'라고 한다. '작은 설'이라는 뜻이다. 설날에 나이 먹었다는 뜻으로 떡국을 먹듯이 동지에는 자기 나이 수대로 새알심을 넣어 먹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미는 바로 부활을 뜻한다. 바로 남반구로 내려갔던 태양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