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더욱 심하다.우리 조상들이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다양하다.그 중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24년 63세 때 고상하면서도 우아하게 더위를 이기는 8가지 피서법을 시로 쓴 '소서팔사(消暑八事)'를 실천하였다. ‘소서팔사’란 선비의 지혜로 더위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보면 第一事, '松壇弧矢(송단호시)'첫 번째가 ‘솔밭 둑에서 활쏘기’ 第二事, '槐陰鞦韆(괴음추천)'두 번째가 ‘'느티나무(회나무) 아래에서 그네타기’'第參事, '虛閣投壺(허각투호)'세 번째가 ‘'텅빈 정자에서 투호놀이 하기’'第四事, '淸簟奕棊(청점혁기)'네 번째가 '‘서늘한 대자리 깔고 바둑 두기’'第五事, '西池賞荷(서지상하)'다섯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