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오늘의 역사 아폴로 11호

1969년 7월 16일 발사되어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인간을 달에 착륙시킨 유인 우주선이다.

7월20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선 이글을 타고 달 표면에 착륙하였고,

암스트롱은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달에 첫발을 내디뎠다. 함께 간 콜린스는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 궤도를 돌고 있었다.

닐 암스트롱은 1950년 6.25 전쟁 때 조종사로 참전해 78회 출격하며 자유를 지키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아폴로 11호는 달 표면의 흙을 가져와 달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과학적 성과를 이뤘다.

또한 우주탐사의 기초가 되는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 착륙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이루었으며, 미소 냉전시대의

우주전쟁에서 미국이 소련에 기술적 우위를 점하며 미국인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게 하였다.

아폴로 11호는 임무를 마치고 1969년 7월 24일 태평양으로 무사히 귀환하였다.

아폴로 11호에 대한 음모가 있는데, 레이저 반사경(LRRR)은 3면 코너 반사경을 활용해 지구와 똑바로 마주보지 않아도

신호를 되돌릴 수 있는 점으로 달까지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며 지금도 사용 중으로 2000년대 이후 정확도가 mm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달의 지진을 측정하기 위해 월진 측정기(PSEP)를 설치했다. 이러한 기구의 설치는 달에 착륙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다.

이후 아폴로 12호부터 17호까지 6번의 유인 달 탐사를 통해 다양한 달 지역을 탐사하며 과학적 통계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아폴로 15호는 최초로 달 표면에서 달차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지역을 탐사하면서 달 탐사의 범위를 넓혔다.

2021년 유엔총회는 ‘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협력에 관한 결의안’에서 매년 7월 20일을 국제적인 기념일인

‘국제 달의 달(International moon day)’로 선언했다.

 

1976년 7월 20일 화성 탐사선 바이킹 1호가 처음으로 화성에 착륙하였다. 미국항공우주국은 화성의 생명체 존재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우주선을 보낸 것이다. 1975년 8월 20일 발사되어 1976년 6월 19일 화성궤도에 진입하여 한 달 후 착륙한 것이다.(사진:판교 현대백화점  '브릿으로 만나는 역사적 순간'이라는 레고전시회)

'달 위의 남자', 달에 착륙한 버즈 올드린과 그의 보호 안경에 비친 닐 암스트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