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오늘은 독도의 날

윤의사 2023. 10. 25. 19:50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포함한 총 91개의 크고 작은 섬과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 은 187,554로 울릉도와

87.4km 차이로 맑은 날에는 울릉도에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독도의 역사는 512, 신라 시대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부속도서인 독도를 우산도로, 울릉도를 무릉도로

부르게 되었다. 두 섬을 합쳐서 우산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696년 안용복은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일본 에도막부가 인정하도록

했다.

1471, 독도는 삼봉도(三峰島)로 명칭을 변경한다. <성종실록>을 살펴보면 독도를  세 개의 큰 봉우리를 가진 섬이라는 뜻의 삼봉도로 기술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794, 독도의 세 번째 이름은 가지도(可支島)이다. 당시 독도에 서식하던강치를 가지 어라 표기했는데, 가지어(강치)가 많은 섬이라는 의미에서 가지도(可支島)라 불리게 되었 다고 전해진다.

1900, 독도는 네 번째 이름을 가지게 되는데, 바로 돌섬의 한자식 표기인 석도(石島)이다. 1906, 드디어 독도(獨島)라는 표현이 처음 사용되었는데, 석도(石島)를 한글로 표현하면 돌섬이다. ‘을 지방 방언으로 이라 발음하여 울릉도 주민들 사이에서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독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이는 추후 한자로 표기하면서, 비로소 오늘날의 독도(獨島)가 되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190010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여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한 날이다.

2010년 한국교총은 16개 시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가 공동으로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하여 대한제국의 독도영유권을 칙령으로 제정한 10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하였다.

독도는 19821116일 천연기념물 336호로 자연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뿐만 아니라 과학, 자원 분야

(가스하이드레이트-메탄하이드레이트:미래의 에너지원)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섬이다.

 

*강치: 독도에서 서식하던 바다사자의 다른 이름을 말함

동도와 숫돌바위
서도의 부채바위와 삼형제굴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