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움직이는 역사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윤의사 2023. 9. 26. 16:19

가는 방법  : 1 종각역
종각역 3-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횡단보도가 하나 나와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른편에 바로 센트로폴리스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 지하 1층에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이 있어요.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은 조선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실제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재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땅의 높이는 비가 오면 흙이 밀려오는 등의 이유로 높아졌다고 해요. 그래서 간혹 공사를 위해 땅을 파다가 문화재를 발굴하기도 하지요. 지금 전시관이 세워진 자리에서도 2015년 도시 환경 정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총 108개 동 건물지, 골목길 등의 유구와 1000여 점이 넘는 생활 유물이 발굴되었어요. 이를 보존하기 위해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이 조성된 거지요.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은 발굴된 유적의 원래 위치를 최대한 보존한다는 ‘공평동 룰’을 적용한 첫 번째 곳이랍니다. 건물의 지하층이 유적 전시관으로 쓰인 대신 건물의 층을 높이 올리게 해 주며 건물주의 부담을 덜어 준 것이지요.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공평유적전시관

tip 조선 시대에 있던 흥미로운 직업들 
공평 도시 유적지가 있는 곳은 조선 시대에 한양의 최대 번화가이자 시장의 중심지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은 복잡하고 왁자지껄했던 당시 시장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전기수, 여리꾼, 순라군 등 조선 시대에 있었던 흥미로운 직업을 가진 인물들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지요. 

「움직이는 역사 박물관」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 < 학습 < 기사본문 - 소년한국일보 (kidshankook.kr)

 

「움직이는 역사 박물관」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 - 소년한국일보

가는 방법 : 1 종각역종각역 3-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횡단보도가 하나 나와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른편에 바로 센트로폴리스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 지하 1층에 공평 도시 유적 전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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