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9월 11일 오늘의 역사, 2001년 미국. 9·11테러 발생

윤의사 2023. 9. 11. 20:11

2001년 9월 11일 오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여객항공기가 들어가 폭발하면서 무역센터 건물 2동이 붕괴되는 대참사가 발생하여, 미국은 물론 세계가 경악을 금치못했다. 

테러범들은 오전 8시 45분 납치한 여객기로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의 북쪽 건물의 93층과 99층 사이 처음 충돌하였다.

9시3분 경에는 납치된 또 다른 여객기가 남쪽 동 77층과 85층 사이 충돌하면서, 두 빌딩에서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1시간30분 후 두 건물은 강력한 폭발과 함께 붕괴됐다.

여객기가 충돌한 지점보다 높은 층에 있던 사람들은 계단이 붕괴되어 대피가 어렵고 화재에 의한 열기와 연기 때문에 아찔한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오전 9시 59분 세계무역센터 남쪽 건물이 무너지고, 이어서 10시 28분 북쪽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무너진 건물의 잔해로 47층 높이인 세계무역센터 부속건물인 제7세계 무역센터 빌딩도 오후 5시 20분경 붕괴됐다. 

'건물이 무너져 대피해야한다'는 무전을 드디 못하고 구조활동을 하던 343명이 붕괴되는 건물로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테러범들은 미국 국방부인 펜타곤도 납치한 여객기로 충돌해 일부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충돌로 펜타곤 직원 125명이 숨지고 항공기에 탑승한 6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세계무역센터에서는 2600명, 펜타곤에서는 125명, 4대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총 256명 전원, 뉴욕 소방관 343명, 뉴욕 경찰 84명, 뉴욕 항만국 직원 23명이 현장에서, 총  인명 피해 3130명이다.

이중 신원이 확인된 숫자는 전체의 절반도 안 되는 1379명이며 나머지는 시신을 찾지 못해 대부분 유족들이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FBI는 오사마 빈 라덴을 범인으로 체포작전을 전개해 10년 간 은신하다가  파키스탄 북서부 아보타바드 내 한 시설물에 은신해 있던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다. 2011년 5월 1일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 공격에 의해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