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오늘은 한국의 독립을 처음 언급한 카이로 회담이 개최된 날

윤의사 2021. 11. 22. 11:10

대일본과 전쟁을 수행하면서 협력 및 전후의 일본 영토 문제를 의논하기 위한 카이로 회담이 

1943년 11월 22일 열렸다.

루스벨트, 장제스, 처칠 등 연합국의 수뇌들이 카이로에 모인 것이다.

회담이 열렸던 호텔(사진:김종수)

 

중국의 장제스는 1932년 4월에 일어난 윤봉길의사 의거로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고 있었다.

장제스는 중국을 출발하기 전 김구 주석이 한국의 독립문제를 요청한 것이다.

이것을 장제스가 요구하여 선언문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 당시는 한국이란 나라를 아는 나라도 거의 없었고
강대국들이 한국에 관심을 둘 때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장제스의 노력이 고맙지 않을 수 없다.

 

1943년 11월 2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위한 최초의 국제선언이 있었다.

그 선언문에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독립시킨다' 는 구절이 들어가 우리는

'한국 독립을 최초로 약속'한 회담으로 기억하고 있다. 원문은

The aforesaid three great powers, mindful of the enslavement of the people of Korea, are determined that in due course Korea shall become free and independent.

이므로 적절한 시기가 1945년 8월 15일에...

카이로선언 기념비(사진:김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