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중근의사가 침략의 원흉인 이또오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사살한 지 112주년 되는 날이다.
지금 50대 이상 되신 분들은 아마도 국경일마다 노래를 불렀다.
'기미년 3월 1일 정오...'로 시작되는 삼일절부터
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과 기념일마다
각기 추념이나 기념하는 노래가 있었다.
오늘은 안중근의사 의거일을 맞아
순국일에 부르는 추념가를 올려본다.
安重根義士 追念歌 - 김락영, 계정식
#장조, 4/4박자에 Moderato(경건하고 장엄하게) 곡조인 이 추념가는 김락영 작사, 계정식 작곡입니다.
[1절]
수양산 빛난 정기 의인이 타고나서
피끓는 애국성에 온땅을 두루 돌며
의군을 일으키어 구국에 힘쓰셨네
[후렴]
장하다 품으신 뜻 크시다 밟으신 길
온 겨레 뭉치어서 영원히 노래하세
[2절]
나랏집 기우러져 대세가 그릇되매
할빈역 찬 바람에 한국혼 외치면서
의의 팔 높이 드니 큰 원수 쓰러졌네
[3절]
대의에 바친 목숨 천추에 기리 살고
한족의 애국단심 온세상 비치었네
장열한 그 공적은 천지에 무궁하리
[4절]
위대한 님의 기백 이 강토 지키나니
삼천만 우리겨례 그 뜻을 이어받아
독립과 자유평화 억만세 누려보세
안중근의사의 큰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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