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홍범도 독립투사 겸 소련군 대위가 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을 반대한다.

윤의사 2021. 9. 1. 11:04

아래의 글은 이재운 소설가의 글을 인용하면서 본인의 의견도 말하고자 한다. 

이재운 소설가의 글 일부

 

이 분은 위대한 독립투사이지만, 중간에 그만두고 소련에 들어가 볼세비키 당원이 된 사람이다. 

청와대 홍보쟁이들이 내세운 사진도 , 사실은 소련 군복 입고 블라디미르 레닌이 하사한 권총을 자랑스럽게 둘러차고,

레닌이 하사한 외투를 입은 채 다리를 떡 벌려가며 소련볼세비키당원(1927년 입당)으로서 찍은 기념사진에서

이 부분만 오려낸 것이다. 

우리가 그를 기리는 것은 그가 조선 독립군으로서 봉오동 전투를 치를 때의 홍범도일 뿐이다.

김일성이가 논쟁 중이지만 보천보 전투라는 독립운동 후 소련군 첩보대 장교로 복무한 전력은

우리와 상관없는 나쁜 공산주의자일 뿐이다.

홍범도는 소련군 제5군단 합동민족여단 대위,

김일성은 소련 극동군 제88독립보병여단 대위 출신이다.

홍범도를 비롯한 공산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은 서로 총질하여 죽이고 죽는 치열한 투쟁을 했다.

독립군이 독립군을 죽였다.(가장 큰 사건이 김좌진 장군 암살이다.)

그러다 보니 이 분들이 원수로 갈라져 공산당이 된 사람들은 평양으로 가고,

대한민국의 그 民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자들은 서울로 내려왔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은 자신의 이념에 따라 남이나 북으로 갈라서, 그 유해도 서울과 평양에 따로 모셨다.

독립운동가라는 잣대로 보면 다 훌륭한 분들이다.

하지만 6.25전쟁을 겪은 우리로서는, 그리고 분단 상황에서는 따지지 않을 수 없다.

홍범도 장군은 평양으로 갔어야 하는데, 정작 아버지가 일본 총독부 산하 관리로,

북한 김일성 치하에서는 행정관리인 문재인이나 공화당 민정당 한나라당 출신인 김원웅,

진짜 노골적인 친일파 후손인 홍영표 전 원내대표 등이 위선적으로 떠들어대는 '토착왜구 타령'을 반주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쳐들여 훔쳐오다시피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6.25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백선엽장군과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산업화로 이끈 박정희의 공을

뭉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운 소설가의 글에 약간 내용을 첨가하였다.

김일성과 소련, 그리고 중국, 북한으로 넘어간 독립운동가들의 가장 큰 원죄는 6.25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100만 명이라는 사람이 죽음으로 내몰렸고, 부상당한 사람과 경제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6.25전쟁 이후에 김일성과 그 일당들이 저지른 사건에 의한 피해는 얼마나 많은가?

아웅산 폭파사건, KAL기 폭파사건, 무장공비침투사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보다도 2배 이상 좋았던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오직 김일성과 추종 세력들의 배만 불리느라 빈곤과 인권 탄압을 받는 북한 주민들.

이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요구하지 못하는 찌찔한 현 정부의 인사들,

북한의 인권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왜 그렇게 대한민국의 잘못은 비판만 하는 것일까? 

그러면서도 북한에는 굽신거리며 그들이 온갖 모욕적 언사를 해도 할 말을 하지 못하는

현 정부의 꼴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

아프카니스탄의 현실을 보면서 아무리 경제력과 군사력이 우위에 있어도

지도층이 제대로된 현실 인식을 하지 못하면 

언제든 대한민국도 아프카니스탄이 되지 말란 법은 없는 것이다.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