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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 3.13 만세운동

윤의사 2021. 3. 13. 15:59

오늘은 만주 용정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1919년 3월 1일 한반도에서의 독립만세운동의 소식을 듣고 13일 뒤에

간도 용정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1만명 가량의 한민족과 학생들이 만세시위를 하니,

일본군은 중국군의 협조를 받아 진압하려 하였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자 발포를 하여 공덕흡, 박상진 등 14명이 희생되는 참극이 일어났다.

이에 용정의 독립인사들은 의사회를 조직하고,

3천여 명의 애국청년과 동포들은 용정에 모여

희생된 열사들의 시신을 장례를 치루면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였다.

장례식을 하면서 조국이 광복되는 날 조국으로 이장할 것을 약속하였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3.13항일만세운동은 독립군 양성학교가 생겨나고,

독립군이 조직적으로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