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북한 김정은이 한미군사훈련을 싫어한다'며 훈련을 반대한다고 했다.
훈련이라는 것은 평소에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하는 것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의 공격으로 7년동안 나라가 파탄에 이르렀기에
이를 대비하고자 서애 유성룡이 쓴 것이 <징비록>이다.
<징비록>에 대해 이재운 선생이 쓴 글을 적어본다.
징비록은 슬픈 책이다.
조국 조선에서는 폄하되고, 도리어 적국 일본에서 출간되고 읽히고 가치를 인정받은 책이다.
조선은 <징비록>을 외면하면서,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왜 전쟁에서 패배했는지 따지지 않았지만,
도리어 침략자 일본은 <징비록>을 탐독하면서
왜 조선을 병탄하지 못했는지 철저히 연구,
마침내 300년 뒤 더 갈고 닦은 전술과 전략으로 조선을 단숨에 삼켜버렸다.
(중략)
나라와 겨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쓴 전시 재상 유성룡의 참회문이자
사후 약방문인 <징비록>은 저술 직후부터 일제에 강점될 때까지
3백년간 줄곧 외면받았으며, 오늘까지 그 댓가로 남북 분단 중이며,
그래서 왜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말기 바란다.
북한 김정은의 노림수가 뭘까?
그는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들의 의식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무능한 통치자일 뿐이다.
그에게는 자신과 5%에 불과한 지배층을 보호할 뿐이다.
그를 도와주는 정책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이제는 북한의 침입에 대비한 유성룡의 <징비록>처럼 철저한 대비만이
한반도에서 평화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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