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제암리 3.1운동

윤의사 2020. 3. 1. 20:49

화성 제암리에서도 31 운동이 일어났다.

제암리 교회 청년들은 45일 발안 장날에

만세 운동을 일으켰다가 일본 경찰에 의하여 무자비한 탄압을 당했다.

이에 제암리 주민들은 밤마다 뒷산에 올라가 봉화를 올리며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아리타 육군 중위가 이끄는 일본 경찰은

제암리에서의 만세 운동을 뿌리뽑기 위하여 무자비한 탄압을 사과한다는

명분으로 15세 이상의 남자 신도들을 교회로 모이라고 하였다.

23명의 신도가 모이자 일본 경찰은 출입문에 못질을 하여

나오지 못하게 한 후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안에 있던 청년들이 창문을 뜯고 나오려고 하자,

창문 밖에서 사격을 가하여 사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 경찰은 인근 교회와 마을의 집 32채에

불을 질러 없애는 만행을 저질렀다.

일제의 이러한 만행은 선교사들의 분노를 사게 하였으며,

스코필드는 현장의 참상을 사진에 담아 미국에 보내어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스코필드는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있다.


순국기념관 입구의 조형물

             

                                                                    제암리순국기념탑

화성의 독립운동가


순국 23위 지묘

아리타의 무죄 선고를 보고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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