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인도 아잔타석굴이 훼손되고 있다

윤의사 2019. 11. 13. 20:29

알렉산더왕의 인도원정 때 찬드라굽타가  이끄는 코끼리 부대가 물리쳤다.

그러나 알렉산더의 인도 원정은 인도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바로 헬레니즘 미술이 전해진 것이다.

헬레니즘미술과 인도 고유의 양식이 결합되어 완성된

대표적인 유적이 아잔타석굴이다.

인도 불교가 쇠퇴하면서 아잔타석굴은 술속에 파묻혔다.

1100여 년간 숲속에 묻혔던 아잔타석굴은

1819년 호랑이 사냥을 하던 영국 군인 존 스미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기원전 1-2세기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여

5세기까지 약 700여 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25게의 승려들이 거주하던 비히라와

5개의 예배당인 차이타로 구성되어 있다.

아잔타석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벽화이다.

찰흙으로 벽을 바른 후 동물성 아교와 식물성 고무를 섞어 만든 물감으로

그려진 벽화는 석가모니의 생애와 아잔타석굴을 만들 당시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아잔타석굴의 1/4가 망가졌다고 한다.

데칸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아잔타석굴은 건조한 기후였기에

보존상태가 양호하였다.

그러나 기후가 변하면서 비가 자주 오면서 습하기 시작하였다.

습하면서 아잔타석굴에 박쥐가 살면서 배설물이 나왔다.

박쥐의 배설물을 좋아하는 생물들이 동굴 안에서 서식하면서

이 생물을 잡아먹으려는 좀벌레들이 동굴 안에 서식하였다.

결국 아잔타석굴의 벽화가 훼손되기 시작하여

보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한 대책도 함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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