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경제적 민족운동

윤의사 2019. 8. 7. 19:29

일본과 경제전쟁 중이다.

일본이 백색국가를 제외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특혜가 없어졌다.

전자제품은 세계적으로 분업이 잘 되어있다.

그러나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로 분업이 깨질 위험이 높아졌다.

지금 중국과 대만은 미소짓고 있다.

한일간의 경제 전쟁이

제3국에 이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많아졌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서 오늘날의 G20에

오늘날까지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

1970년대의 오일쇼크,

1997년의 IMF사태,

2008년의 리먼브라더스 사태.

그러나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마다 이겨냈다.

지금은 투사나 대변인이 아닌 전략가가 필요한 시기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전략가가 나와야 한다.

대표적인 전략가 중에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김광제선생과 서상돈 선생을 들 수 있다.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어도

당시 조선인들을 한 마음으로 이끌었던 분들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 지금은 우리들이 정신을 새로이 하고 총의를 떨칠 때이니, 국채 1,300만원은 바로 우리나라의 존망에 직결된 것이다. 이것을 갚으면 나라가 존재하고,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것은 필연적인 사실이나 지금 국고는 도저히 상환할 능력이 없으며, 만일 나라에서 못갚는다면 그 때는 이미 3천 리 강토는 내 나라, 내 민족의 소유가 못될 것이다. (중략)그러므로 이 국채를 갚는 방법으로는 2천 만 인민들이 3개월 동안 담배를 피지 않고 그 대금으로 한 사람이 매달 20전씩 거둔다면 1,300만 원을 모을 수 있으며 만일 그 액수가 미달할 때에는 1, 10, 100환의 특별 모금을 해도 될 것이다.



국채보상기성회 설립 취지서


대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비

독립기념관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어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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