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도화서 화가 안중식

윤의사 2018. 10. 10. 20:04

안중식의 호는 심전(心田)이다.

조선의 마지막과 근대를 연결하는 화가이다.

조석진과 함께 조선 후기의 화법을 근대에 전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뛰어난 기량과 분방한 필치를 바탕으로 중국화를 주로 모방했던 장승업에게 그림을 배워

화면을 가로지르는 나무가지, 나무 기둥의 배치, 기러기의 생김새에서

알 수 있다.

1902년 고종과 순종의 어진제작에 참여했으며,

서화미술회 강습소를 통해 이상범·노수현·김은호 등의 제자를 길렀으며,

서화협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화훼영모도 10폭 병풍



오른쪽 병풍이 안중식 작품이다.


1917년 조선서화미술회 10인의 합작품, 안중식을 비롯해 정대유, 강필주, 김응원 등이 참여했다.



영광풍경도 10폭병풍, 전통과 근대를 연결하는 안중식의 화풍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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