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본산 조계사

우리나라 불교의 최대 종단인 조계종 본산인 조계사를 갔다.

이곳에서는 '통도사를 담아내다'의 전시가 오늘까지,

'국화수륙제-국화 나눔'이 열리고 있다.

통도사는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절이다.

법보사찰인 해인사, 승보사찰인 송광사와 함께

법보사찰로 삼보사찰의 하나이다.

통도사 대웅전에는 부처님 불상이 없다.

대신 금강계단에 모셔진 부처님사리탑이 대신하고 있다.

많은 자료가 전시되었지만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통도사 일주문

통도사 금강계단

조계사의 원래 이름은 1910년에 개창된 '각황사'이다.

4대문 안에 자리잡은 최초의 사찰로,

정읍에 있었던 보천교(普天敎) 십일전(十一殿)을 이전하여 개축하였으며,

1938년 10월 25일 총본산 대웅전 건물의 준공 봉불식을 거행했다.

1954년 일제의 잔재를 몰아내려는 불교정화운동이 일어난 후

조계사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불교와 그 대표종파인 조계종의 본산이 되었다.

이제 조계종이 분열된 모습이 아닌 사회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종단으로 거듭 나길 바라면서 일주문을 나섰다.

우연히 조계사 지현주지스님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