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공인으로서의 말

윤의사 2013. 7. 13. 09:05

2일 전부터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귀태',

이 말은 '태어나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민주당의 홍모 국회의원이 한 말로 정치권을 강타하였다.

 

지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T.V 등을 통해 새로운 조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더구나 거의 1분에 한 번꼴로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고 있다.

학생들이 막말을 쓰거나 거칠어진 데는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인사들이나,

T.V  프로그램의 영향이 크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마디 말을 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말이 거칠면 자연히 행동이 거칠게 되어있다.

'언행일치'가 '말과 행동을 함께 해야 한다'라는 말이지만,

사실 두뇌를 통해 전달된 말에 의해

행동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화된 말로 대화가 이루어지다보면

사람들의 인성은 올바르게 형성되는 것이다.

경어를 사용하며 싸우는 부부를 보았다.

경어를 사용하다보니,

상대방을 존경하게 되고,

고성을 지를 수 없으므로

자연히 싸움은 싱겁게 끝나버렸다.

역시 말의 힘이라 하겠다.

정치권의 인사들, T.V 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말은 영향력이 매우 크다.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