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

일본인의 노력

윤의사 2008. 11. 25. 13:31

지난 주에는 정말 보람있었던 한 주였다.

또한 감동의 한주였다.

지난 2003년에 출간한 '오천년 우리 부자'를 읽은 일본인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그것도 일본어가 아닌 한글로 말이다.

이 분은 70세의 할아버지이다.

4년 전에 읽은 나의 책에 대한 감상문을 한국어로 써서

저자에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4년 동안 한글을 배웠던 것이다.

역시 일본인이라고 감탄을 하였다.

우리나라같으면 66세라고 하면

대개 경로당에서 화투나 치면서 소일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은 자신의 사업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글을 익히는 성취감을 맛본 것이다.

그 분의 편지를 스캔하여 올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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