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개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동도 사진을 올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음악 분수가 흘러나오는 오동도에
연인들의 손을 잡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
멀리서보면 오동잎같다고 해서 오동도요, 시누대가 많다고 하여 죽도라고도 한다.
섬은 높이 100m 정도로 완만하게 언덕을 이루고,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코끼리바위·용굴 등으로 불리는 멋진 모습이 우리를 감탄하게 한다. 아열대에 가까운 여수이기에 야자수나무가 가로수를 이루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동도에도 동백나무·신이대나무·후박나무·예덕나무·광나무·돈나무 등 다양한 난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다. 오동도는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때 군사들을 훈련시키면서 시누대로 화살을 만들어썼다고 한다.
박람회가 열리면 오동도와 향일암으로 향할듯...
오동도방파제
오동도시누대
오동도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