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이야기 ‘도루묵’이라는 고기가 있다. 사람들이 보통 열과 성의를 다하여 일을 이루려 하였으나 아무런 보람도 없이 끝났을 때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라고 말을 하곤 한다. 왜 어류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말에 ‘도루묵’이란 말이 쓰였을까? 본래 도루묵은 우리나라 근해에서 수심 200-400m.. 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