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을 어머니로2 월중선은 매우 바빴다. 직접 관리들과 잔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준비와 마무리를 해야만 하기 때문이었다. 피곤에 지쳐 들어온 월중선에게 만덕은 따뜻하게 물을 데워 피로를 풀 수 있게 하였다. “만덕이 내 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월중선은 긴 한숨을 쉬었다. 기생으로 한평생을 살았으니 자..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