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이제 꽃이 온산과 들에 만발하였다. 바야흐로 봄바람이 살랑살랑거리는 계절이다. 봄바람이 불면 아이들의 마음도 설레는 모양이다. 그래서 나타나는 일이 바로 아이들의 가출이다. 남학생들이야 가출하면 하루, 이틀 있다가 들어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학생들의 가출은 남학생들보다 큰 걱정이다... 학교에서의 일상 20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