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양화가이다.
그의 작품은 향토적인 소재를 소박하고 서민적인 분위기로 잘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박수근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학교에 가지 못했지만,
매일 산이나 들로 나가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동 시대의 다른 화가들이 유학이나 스승을 통하여 그림을 배웠다면,
박수근은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이니 천재라 하겠다.
그러다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한 "봄이 오다"가 입선하면서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걸었다.
해방 이후 남한으로 내려와, 1953년 대한민국 미술전에서 특선하고,
미협전에서도 입상했다.
그 뒤 미국 월드하우스 화랑, 조선일보 초대전, 마닐라 국제전 등의 국내외 미술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수근은 서민들의 소박한 일상을 주된 소재로 다루면서,
공간감을 무시한 채 회백색을 주로 하여 단조로운 듯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숭고한 기운마저 느껴지는데,
대표작으로는 '절구질하는 여인', '빨래터', '강변' 등이 있다.
양구 박수근미술관 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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